📚 사주

식상태과 사주

폰클라우제비츠 2021. 5. 13. 01:39

 식상과 상관이 사주에 과다로 포진된 사주를 말한다.
 식상과 상관은  일간인 나의 기운을 빼는(설기시키는) 오행이다.
 태과라는 말 자체는, 사주에서, 과부하에 걸렸다라는 의미로, 흉하다는 뉘앙스를 가진 단어다.

 가령 , 아무리 좋은 영양이라도, 좋다고, 많이 섭취하면,  몸의 항상성이라는 작용에 의해, 오히려 배출되려 는 원리와 같다고 보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식신 자체를 논하자면, 길신에 속하는 육친오행이다. 하지만 사주에 식신이 2개까지 있는것은 어느정도 안

정적이지만, 3개이상을 넘어가게 되면, 과유불급으로 ,부작용이 발생하게 되는것이다. 그래서 식신 3개면 상

관(흉신) 1개와 같다라는 말이 있다.







식상 자체의 의미 

식신 : 돈버는 수단,재주,  식복, 미각, 자식, 성욕, 생식기, 부드럽게 하는 말 ,  양육을 선호함 , 애완동물등 

         식신은 모성애를 의미하기도 하는데, 일간인 나의 에너지를 희생해서, 자식을 키우는, 어머니의 모정

         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상관 : 말재주, 저항 , 기예, 기술, 예술, 설교 등 





식상태과 사주의 특징

식상태과의 사주의 일반적인 특징은,  

식상이 아무래도 많다보니,  요리, 애완견 키우기 등에 관심이 많으며, 자식사랑도 남다르다.

하지만 과다하기 때문에 , 그정도가 지나쳐서, 부작용을  초래하기 쉬운 것이다.

일단 말이 많아진다. 그래서 , 오지랖도 넓어 보이기도 하고, 때로는, 수다스러보이기도하고,

주의산만하다는 이미지를 줄 수도 있게 된다.

식신의 영향으로, 외모는 수려한 편이 많고, 패션 감각, 요리 감각, 미각등이 발달하고, 능력을 잘 발휘하여,  해당 분야의 , 전문가로 활동하기도 한다. 



식상에  목적을 의미하는(재성)이 없거나, 훼손되거나 하면,목적보다는 의사소통 자체, 말은 그렇지만, 실상, 자신의 이야기를 위주로 하는 일방 대화로 흘러가게 되기 쉽다. 결국  상대는  해당사주자를 수다장이로 인식하게 된다.

그리고 이렇게라도 , 식상과다한 기운을 설기하지 못하면,  생각이 많아져서, 고뇌와 번민에  빠지게 되는 경우도 있다.

식상의 자체의 성향은 꾸준하지만, 너무 과다하게 되면, 오히려,  수단만 많고, 실속이 없는, 즉  하다 말고 하는 일들이 많이 생기게 된다. 

 자유 분방하고, 호기심이 많아, 여러 생각과 공상을 한다. 

말과 번뇌는 에너지 소모를 일으킨다.  그들은 체력적으로도  피로감이 크며, 무기력하다. 마음도  갈피를 잡지 못한다.  공허하기 때문에 , 아마 철학관이나 무당도 많이 찾아가는 사주라 예상된다. 



식상과다인 사람들의 연애 성향

식상과다의 사람들에게는, 식상을 제어해줘서 ,일간을 보호해주는,  인성과 관성을 가진 사람들이 필요하다.

하지만,  식상이 과다되어 세력이 왕성하기에, 어지간한 인성은 감당하기가 ,부담스럽고,  어지간히 강하지 않은 관성은 깨져버린다. 도리어 두둘겨 맞게 된다.

바로 이런 식상과다인 사람들은, 관성(자신을 케어해주고, 간섭하는)의 성향을 때때로, 거부하고, 배척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식상의 과다가, 이성적인 면보다는, 감정적인 면을 우월케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결혼후, 남편과 트러블이 생기는 경향이 있으므로,  기운이 약한 남편이 차라리 낫다. 

식상과다자는, (자신의 힘을 더 빼는) 식상이나, 재성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결국 자신의 힘을 더 빼버리는, 나쁜 남자를 만나게 된다는 소리다.  



식상과다인 사람들은  대운이나 세운이나, 만나는 사람들을 통해서, 

인성과, 재성을 보면,. 물론 단편적으로, 육친오행으로만 놓고 보면 말이다.

식상의 날뜀을 막아주는 것이 , 인성(상관패인)과  재성 이기 때문이다.

재성은 식상의 과부하를,  돈이나 재물로 바꿔주는 컨버터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