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간(支藏干)을 한자 그대로 해석 해보면, '지지에 암장된, 천간'을 의미한다. 사주를 구성하는 글자는, 우주와 무형적 기운을 품고 있는, 10개의 천간(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이중 땅의 기운을 품고 있는,12개의 지지(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가 있다. 지지는 사주 원국에, 그리고 물질적으로도,드러나 있지만, 모든 것은 항상 고정된 것이 없고, 고정된 실체가 없이 , 순환한단다는 의미의 '역'의 관점에서 보면, 12지지에도, 안에 또다른, 천간이라는 소우주가 또 있는 것이다. 이렇게 , 나의 밖에도 우주, 나의 안에도 우주라는, 물리학적인 관점과 맞물리는 것이다. 사주 명리학적으로 이해를 하자면, 지장간(支藏干)이란, 결국, 지지 속에 감춰져 있는 천간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