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주

상관대살(상관제살)

폰클라우제비츠 2021. 5. 2. 21:13

 

 

  일반적으로 칠살(편재)과 상관은  십신중 매우 흉한 것으로 알고 있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일간입장에서는  칠살은 일간에게는  , 재물과 생명을 탈취하려고 오는  강도와 다름없다.

  그리고 항상 구설수를 일으켜서, 애물단지 취급 당하는 상관이지만,  일간(주인)의 재산과 안위를 강탈하려고 오는 

  칠살을 잡아서 , 훈육시키고, 일간에게 좋게, 만들어서, 이용까지 하게 된다. ( 칠살을 정제해서 ,먹기좋게 만들어서,좋은 것만 취하게 되므로, 결국,  일간에게도 좋은 것이 되버린다)

 

 여기서 유추해보자면

 상관은   칠살을 만나게 되면 ...

 (일간의) 수호자, 경호원이 되는 것이다.  나라로 치면,  국방수비대, 검찰 정도

 

 하지만 사주에서는 항상 역학관계의 밸런스의 조화가 전제가 되어야 하는 것처럼

 이러한  강도와 무법자이고, 독기를 뿜어대는 칠살을 쥐어 패서, 개과 천선 시키는 상관이지만, 

 상관 자체의 잔인성과, 폭력성과  독고다이적인 성향으로,   상관에  극당하는 관성등이 ,재성등의 힘을 업으면, 도리어   당하게 되는 수도 있는것이다.  바로 관재구설의 형태로서 말이다

 물상적으로 설명하자면,  재성( 재물과  특히 여자)등에 의해,  상관의 가장 강력한 무기인, 이성이 흐려지게 되었다고 하면, 그리고 그로 인해, 상관의 힘조절을 제대로 못하게 하게 되면 , 결국  관재구설의 책을 잡혀,  강대해진 관성의 역공을 받을 수도 있는 것이다.  법의 제제나 속박, 구설수 등에 의해서 말이다.

 

상관이 대살을 바라보는  '상관 대살'은   칠살의 힘을 이용해서,  공로를 쌓고, 이익을 얻게 되는 좋은 방향이지만

상관의 힘조절을 위해  '자기 수양' 이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이것 또한, 상관 대살를 최대로 이용할 수 있는 방책이기도 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