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관견관(傷官見官)이란
'상관견관(傷官見官)이면 위화백단(爲禍百端)' 이라는 말이 있다.
상관이 정관을 극하여, 나쁜 일이 100가지가 일어난다는 의미다. 그만큼 정관을 중시하는 옛시대에서는
매우 안좋은 것으로 여겨진 조합이다.
오행 구조상, 사주에 상관과 정관이 같이 있게 되면, 상관이 정관을 극하게 된다. 그러므로 상관이 정관을 극하는 현상으로 이해하면 보다 쉬울 것이다.
◇십성적으로 각각 살펴보면
1. 정관(正官)의 경우, 자신을 제어하는 힘, 이타성이고, 통치(법,질서)를 의미한다. 남성에게는 자식을 의미한다.
2. 상관(傷官)의 경우는 구속되기 싫어하는 욕구,자신을 표현하고자 하는 욕구(드러내려는 욕구), 그리고 자식(여성에게는), 총명함, 기예(기술습득력),그리고, 수단과 방법을 안가리고, 정도보다 지름길을 추구하는 성향을 말한다, 한마디로, 속칭 '꼴리는대'로 하려는 습을 말한다.
◇상관견관(傷官見官)일때의 현상
- 여성에게 있다면, 자신의 욕구, 자식등으로 인해, 남편이나, 직업등에 피해를 받게 될 수 있고,
자식을 낳고 , 관에해당하는 남편에게 해가 가거나, 이별하던가, 직장에서도 마찬가지 현상이 발생한다. - 남성의 입장에서 보면, 상관적 기질로 인해, 직장, 명예, 승진, 자식 등에 피해를 가게 되는 것이다.
- 잦은 이동수가 많다. 상관이 정관을 깨면서 발생하는 증상이다.
- 직장을 이직하는 경우가 많다. 사장이나 상사에게 잘하다가(관성의 특질)도, 상관적 기질이 관성을 이기고 드러나게 되는경우, 일(이직, 분쟁)등이 나오는 것이다.
◇상관견관(傷官見官) 사주자의 특징
1차적으로, 상관의 수단성(사교성,언행,수단)과 정관적 특질(자기 수양, 자기 억제, 명예, 대중입장의 합리성)이 결합되는 것이고,
2차적으로는, 그것이 어울러져 , 사주의 조합에 따라서, 정관과 상관의 세기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게된다.
만약 정관과 상관이 조화가 그나마 잘 된다면?
정관의 합리성과, 상관의 수단성이 결합하게 되어, 권모술수적인 능력이 발휘되어, 성공의 기반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 그러한 밸런스가 갖추기가 힘들경우가 많으며
- 정관적 기질로서, 점잖고, 예의 바르고, 사회에 합리적인 언행을 하다가도,
- 상관적 기질이 이를 뒤엎고(정관을 극하게 되는) 갑자기, 욱하는 성향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
기본적으로 상관의 기질은 이미 정관을 이겨먹는 (오행) 구조이다. 때문에, 상관의 기질을, 정관(자기 수양)으로 절제하 여, 탈이 없게 유지한다고 보면 될 것이다. 그러므로, 이 상관견관을 가진 사람에게 중요한것은, 이 상관을 더 누를 수 있게, 종교 생활이나, 자기 수양을 하는것이 좋은 것이다. 바로 상관견관의 탈(관재구설, 구 속등) 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일수도 있을 것이다.
◇상관견관의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한 방법
상관을 극해주는 정인을 보거나
관심 특히 자신에 대한 발전에, 그 상관적 기질을 쓰는 것이 좋다.
(쉽게 말하자면, 자기 반성, 자기 단점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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